2008/10/22 16:03 2008/10/22 16:03
문제를 대하는 사람들의 유형과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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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심리학에 대한 책을 몇 권 읽었는데 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인간 심리는 참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심리를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다면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도 배웠지요. 아무튼 심리학에 관한 책을 보던 도중 재미있는 것을 하나 알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를 사용함에 있어서 문제에 직면했을 때 그 문제를 대하는 몇 가지 유형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유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문제 해결을 포기한다.
2. 문제 해결을 포기하되 다른 방법을 찾는다.
3. 문제를 극복한다.
4. 문제를 극복한 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1. 문제 해결을 포기한다.
문자 그대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를 상실하는 것을 말합니다. 사용하기 힘든 제품이나 서비스를 더 이상 쓰지 않기로 결정하는 것입니다. 어르신들이 컴퓨터를 멀리하는 것이 하나의 적절한 예가 될 수 있습니다.

2. 문제 해결을 포기하되 다른 방법을 찾는다.
해당 문제의 해결을 포기하지만, 문제를 해결 했을 때와 동일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찾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게임을 해보고자 하는데, 가입절차 등이 까다롭거나 이해가 잘 되지 않을 때 일단 가입을 포기한 후 주위에 그 게임을 하는 다른 사람의 계정을 빌려서 사용하는 것 등이 있습니다. 물론 도움을 얻어서 해당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이 범주에 속합니다.

3. 문제를 극복한다.
말 그대로 직면한 문제와 정면으로 승부해서 해당문제를 극복하고 완벽하게 적응 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해가 잘 되지 않거나 불편한 인터페이스라도 오랜 기간 동안 숙련을 통해서 스스로를 적응시키는 형태를 들 수 있습니다.

4. 문제를 극복한 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이 유형은 문제를 극복하는 수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자신과 같은 어려움을 겪지 않기 위해서 필요한 개선책을 생각하고 그것을 실천하는 유형입니다. 직접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입장이라면 개선을 하고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일종의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서 배포 하기도 합니다. 이 유형은 앞서의 3가지 유형과 는 다르게 목적이 문제 해결이 아닌, 문제점을 제거하는 것에 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들 스스로를 어떤 유형에 속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무래도 4번이 가장 그럴듯해 보이기 때문에 4번을 가장 선호 하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모든 사람들은 위의 유형을 다 가지고 있습니다. 이유는 간단한데 어떠한 분야의 전문가가 다른 분야에서는 비 전문가 이기 때문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잘아는 분야에서는 3,4번의 유형이 많이 나타나지만 잘 모르는 분야에서는 1,2번의 유형이 많이 나타납니다.

그런대 여기서 우리가 주의 해야 할 것은 자신이 전문가로 있는 분야에서 3번의 유형을 띄는 것입니다. 3번의 유형을 주의해야 할 이유는 높은 적응력으로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 해 내면서 다른 사람도 자신과 같을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이 만들어내는 제품이나 서비스는 품질이 좋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설령 품질이 좋다고 하더라도 편의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실제로 우리는 주위에서 전문가이면서 3번의 유형인 사람을 자주 만날 수 있으며 발전하지 않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드는 곳에서는 3번의 유형을 가진 사람들이 많을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3번 유형의 사람을 배척하거나 따 시킬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4번의 유형으로 바뀔 확률이 가장 높은 사람이 바로 3번 유형의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적절한 채찍과 촛농(?)과 당근이 있다면 그들은 4번의 유형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물론 죽어도 안 되는 사람도 있겠지만요 ㅎ_ㅎ

어떠한 분야에서든 비전문가가 전문가 보다 많습니다. 그럼으로 모든 분야에서 1번과 2번의 유형을 가진 사람들이 가장 많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우리는 소비자라고 부릅니다. 그들이 전문가들에게 바라는 것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사용하지 못하는 자신을 탓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쉽게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해 주길 원합니다. 그러니 자신이 진정한 전문가라면 4번의 유형이 되도록 노력해 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솔직히 딱 봐도 4번이 가장 멋져 보이지 않나요??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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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ho 2008/10/23 03:57 A R D
옛 보노때는 2번이었당..
첨 너를 만났을땐 3+4번이었고
현재는 2+4번이당~ 아니 모든 것을 통괄했다고나 할까 하하하
ProductionKim 2008/10/23 11:39 A D
ㅋㅋㅋㅋㅋ
대영 2008/10/28 16:45 A R D
저는 3+4 섞여 있는 듯 해요 =_=;;

간간히 2번도 나오고 하는거 보면 아직 잔머리는 남아있는듯 하기도 하구요 ㅋㅋㅋㅋ
ProductionKim 2008/10/28 17:04 A D
과연? ㅋㅋ
eiphany 2008/10/28 20:33 A R D
1,2,3,4 모두 포함되는거보니 참 들쑥날쑥한 타입이군요 저는.. =ㅅ=

짤방 원츄입니다!
ProductionKim 2008/10/29 14:14 A D
본문에서도..언급했듯이...ㅋㅋㅋㅋ

네가지 스타일을 다 가지고 있는것이 당영한거죠 호호호..

저런 스타일 좋아 하시는군요 쿄쿄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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