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1/07 15:19 2009/01/07 15:19
[BOOK] 디자인의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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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것을 만들어 내는 것만이 창조성이 아니다. 익숙한 것을 미지의 것으로 재발견할 수 있는 감성 또한 똑같은 창조성이다. 우리는 이미 손에 쥐고 있으면서도 그 가치를 눈치 채지 못하는 수많은 문화가 쌓여가는 가운데에 살고 있다. 그것들을 아직 사용하지 않은 자원처럼 활용할 수 있는 능력 또한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창조적이다. 우리의 발밑에는 거대한 광맥이 사람들의 손길을 기다리며 묻혀 있다. 숫자 개념에도 정수가 있는 반면 소수라는 개념도 있는 것처럼 사물을 보는 견해는 무한하며 그 대부분은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 그것들을 자각시키고 활성화하는 것이 "인식을 살찌운다."라는 것이며 사물과 인간의 관계를 풍요롭게 하는 것으로 이어진다. 형태나 소재의 참신함으로 놀라움을 선사하는 것이 아니라. 생활의 틈새로부터 평범하면서도 은근히 사람을 놀라게 하는 발상을 끊임없이 끄집어내는 독창성이야 말로 디자인이다.   - 본문 중에서-


디자인에 대한 일반적인 생각은 시각적으로 예쁘고 아름다운 어떤것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런 시각적 디자인은 디자인의 한 단편일 뿐이다. 실제로 디자인은 체험을 구현하는 것이다. 아름다운 시각적 표현을 보고 사람들이 받는 느낌 또는 미소, 즐거움과 같은 것들 말이다. 체험을 구현한다는 디자인의 근본 목표는 게임 디자인도 다를게 하나도 없다. 단지 체험의 종류만 다를 뿐이다. 난 오래전부터 게임을 만들기 위해서 게임에만 관련된 것을 보고 공부하는 것으로는 무척이나 부족하다는 생각을 해왔다. 그래서 소프트웨어 공학에도 눈을 돌려보고 미술, 애니매이션, 영화,  심리학이나 철학도 살펴 보았다. 하지만 여전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답답함과 의문점이 있었고 결국 해답은 전통적인 디자인에서 찾았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나 또한 그 해답이 이것이것이것이것 이다라고 말로 표현하는 것이 참 힘들다. 해답이라는 것이 어떤 개념이라기 보단 일종의 느낌과 같은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말주변이 없어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냉장고와 아기의자를 디자인하는 디자이너의 관점에서 게임디자인에 반드시 필요한 무엇인가를 보았다고 한다면...이해가 가실려나 모르겠다..  아무튼 나는 좀더 디자인에 대해서 공부할 생각이다. 산업디자인이나 제품디자인 건축에 관한 책도 열심히 사볼 생각이다..  다만 문제가 있다면....디자인 관련..책들은..비싸다.... 왜냐면....대부분이..칼라서 그렇다..-_-;;


쓰다보니..책에 관한 이야기가 별루 없는것 같다... 저 책은 저자가 참여한 프로젝트를 조곤 조곤 설명하면서 디자이너로 써 가져야할 다양한 조건(?)에 대해서 은근슬쩍 가르쳐 준다. 먼가를 알려준다기 보단... 스스로 깨닳게 만든다고나 할까.. ..아무튼 디자이너들 특히 게임업게에서 가장 애매모호한(나쁜 뜻으로 하는 말이 아니다..정말...) 직책으로 알려진 기획자 여러분들이 읽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저자의 약간의 일본사랑에 대해서 큰 거부감만 없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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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ho 2009/01/13 17:41 A R D
나 일본사랑에 대해 별로 사사로운 거부감 없어~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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